슬기로운 [오스트라바 대학] 생활

오스트라바 대학 생활 3주차.. 이제 이 학교의 시스템이 이해가 된다. 

굉장히 수동적이지만, 나름대로의 체계가 있는 이 곳...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적응하라 !

짧은 기간이지만, 오스트라바 대학 생활을 하면서의 꿀팁들을 공유하고자 노트북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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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및 학교에서 결제하는 모든 서류/ 영수증은 남겨두기!

언제 갑자기 뒷통수를 맞을지 모른다. "너 이거 결제 안 했어" 이야기를 들었을 때 당황하지 않기 위해 꼭 가지고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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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삶을 좀 더 윤택하게 해주는 것들..

1️⃣ Welcome Week때 주는 ESN 팜플렛을 받아라!

앱 추천 리스트가 진짜.. 중요한데, 해당 앱들을 다운받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학교에서 추천하는 것은 이유가 이써...

2️⃣ 학교 공홈 스케줄 확인하기

학교 홈페이지에 교환학생 사람들을 위한 스케쥴이 올라와 있다. 날짜가 바뀌기는 하지만, 그래도 ESN에서 운영하는 대략적인 스케줄을 알 수 있어서 좋다. 나같은 경우에는 가고 싶은 이벤트들을 미리 달력에다 표시해두고 여행 스케쥴을 잡았다 :)

3️⃣ 인스타그램 염탐하기

오스트라바대학, 오스트라바공대대학은 따로 ESN 인스타그램을 운영한다. 

그리고 해당 인스타그램에 아래와 같이 구체적인 스케쥴이 나온다. 한달에 있는 이벤트들을 정리해서 포스팅해주는데, 날짜는 거의 홈페이지 달력이랑 안 바뀌는 것 같고, 다른 이벤트들이 추가되는 경우가 있었다. 그리고 만남 장소는 포스팅 하단에 항상 적혀있다. 당황하지 않긔로 해요 ^^

학교에서 데리고 가는 이벤트들은 그냥 개인으로 가는 것보다 훨씬 싸고, 노선 같은 것도 고민할 필요없이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내 경험상 관심이 있는 거라면 신청하고 보는 게 좋은 것 같다. ( 다만,, 돈은 항상 현금으로 ESN 가서 내야 한다는 사실.. ^^ )

4️⃣ 인스타그램 알림설정하기

ㅎㅎ... 참으로 웃긴게.. ESN 운영 시간이나 위치를 바꾸는 경우가 있다..

( 찾아갔다가 빠꾸 당한 사람이 저에요 ~ 나는 전날에 확인했는데, 오픈 2시간 전에 스토리 올려서 변경시켜버림 ㅋ )

그래서 그 뒤로 다시는 당하지 않으리 하면서 알림설정을 따로 해놨는데 아주 흡족스러웠다. 알림 설정 추천추천

5️⃣ 인스타그램 디엠 활용하기

2박 3일동안 진행되는 이벤트를.. 영국 iOS 컨퍼런스 기간이랑 겹쳐서 못 가게 돼서 표를 날려야되나 했는데, 아래와 같이 디엠으로 연락하니까, 환불 가능하고 만약에 양도를 할 수 있으면 좋다고 해서 지인에게 양도하고 ~~ 등등 의 과정을 디엠으로 해결했다. 생각보다 답장 빠르고 아주 친절해서 처음에는 좀 답답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고마웠음...

이거 외에도 위치를 잃어버렸거나, ESN 관련해서 물어볼 게 있거나 등등 연락하면 아주 편하고 좋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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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다른 학생 관리 방식에 좀 어지러운 순간들이 많이 있었는데, 환경에 적응해버렸다. ㅋ

처음 오스트라바 생활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구,, 질문이 있다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