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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앱 : Cherish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 체리시는 디자이너와 PM과 함께 진행 중인 1인 개발 프로젝트입니다.
10년 후, 20년 후 나는 어떤 스토리 텔러가 되어 있을지 궁금하다. 내가 만약에 아직 조금 더 탐구하고 싶은 게 있고, 궁금한 게 있다면, 그게 설사 지금 당장의 내 인생에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더라도 경험해보자. 그 경험들을 온전히 즐기며 내 것으로 만들고, 내 일에 녹여내고... 그러다보면 그 점들이 모여 나란 사람을 그려내는 선이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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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리버리

국가 우수 장학금_이공계 (2년 전액 장학금) 합격 후기 + 신청 과정 본문

대학 생활/학교 수업

국가 우수 장학금_이공계 (2년 전액 장학금) 합격 후기 + 신청 과정

rriver2 2023. 5. 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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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에서 국가 우수 장학금(이공계) 신청 가능 대상자라는 연락을 받고,

이게 뭔지 몰라서 찾아보고,, 서류 작성해서 내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어서,

나 같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정리해서 업로드합니다 ! 💖


🌷 국가 우수 장학금(이공계)란?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학과에 재학중인 4년제 대학교 1학년(성적 우수 유형) 또는 3학년(2년 지원 유형) 학생이 받을 수 있는 장학금

받는 혜택

1학년일 경우 1~4학년 전액 지원, 3학년일 경우엔 3~4학년 전액 지원 ! 

선정된 이후 장학금을 받기 위한 조건

성적: 직전학기 평균평점 3.5이상/4.5만점(3.3이상/4.3만점) 또는 백분위 87점 이상
최소이수학점 :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단, 소속대학 최저 이수학점이 12학점 미만인 경우, 소속대학의 학사규정에 의함)

👉🏻 이를 만족하지 못할 시, 그 이후로는 지급이 안되고, 앞으로 국가 우수 이공계 장학금은 다시 지원하실 수 없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 장학 재단 국가 우수 장학금(이공계)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번외로 ㅇㄱㄷㄱ 사이트에 이런 저런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 도움이 될 거에요..!)

 

국가우수장학금(이공계)

우수 인재를 이공계로 적극 유도하여 국가 핵심 인재군으로 육성하고 과학기술분야 국가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하여 지원하는 사업

opcl.kr

저는 국가 우수 장학금(이공계) 지원 유형중 2년 지원 유형으로 받았습니다..! (본 포스팅도 이와 관련된 내용)


🌷 장학금 신청 순서

1️⃣ 학과에서 연락 or 개별 신청

연락이 오는 시점은 남은 학기가 3학기인 즉, 3학년 1학기 재학 중에 연락이 온다. 우리 학교의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문자가 날라왔는데, 인터넷 서치를 해봤을 때는 학교 공지에 올라와서 학업계획서나 포트폴리오 등 다른 조건 등을 제출해서 선발하는 경우가 있는 듯했다.

우리 학교 같은 경우에는 아마 학점 평균으로 컷해서 연락을 하신게 아닌가 싶다.

 

⚠️ 장학금 중복 수혜 issue

학과랑 통화할 때 현재 제가 받고 있는 장학금이 있는지 확인하셨는데, 저 같은 경우에 2학년 2학기 때 성적으로 3학년 1학기를 전액 성적 장학금을 받아서 다니고 있었어요.  이거 때문에 2년( 4학기) 동안 장학금을 받아야 해서 장학생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암만 생각해도 이상해서 장학재단에 물어보니까 중복 수혜는 불가능한 건 맞는데, 받고 있는 장학금이 취소가 가능할 거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학교 장학금 관련 부서에 전화해서 확인을 했고, 조교님께 말씀드려서 신청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과라고 해서 확실하게 아시는 게 아니니까 불안하거나 이상하다 싶을 땐 꼭 확인해보세요 !!! 

 

2️⃣ 학교에서 지원자 선정

학과에서 학교로 명단을 올리면 학교에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 배정 인원에 맞게 대상자를 선정한다. 아마.. 이것도 성적 순으로 컷하는 게 아닌가 싶다. 지원자로 선정이 되고 나면 학교 메일을 통해서 신청 일자와 신청 방법을 알려준다.

⚠️ 타이트한 기간 주의

학과에서 연락이 오고 한국 장학 재단에 신청하는 과정이 1달 이내였다. 제대로 일자를 인지하고 있지 않다면 놓칠 수도 있으니.. 미리 결과가 언제 나오는지 전화를 해서 물어보거나, 따로 문자가 안 오기 때문에 학교 메일 확인을 꼭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3️⃣ 한국 장학재단에서 개별 신청

<< 신청에 필요한 서류 >>

     - ❤️‍🔥 본인 명의 공인인증서

            : 마감 시간이 임박해오면 서버가 터지기도 한다고 해서 미리 발급해 놓는 것을 추천한다. 

     - ❤️‍🔥 전인적 인재 성장 계획서

            : 내용을 작성하는 데에 꽤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걸 추천한다.

 

전인적 인재 성장 계획서 작성

전인적 인재 성장 계획서 같은 경우에는 지금까지 내가 어떤 활동을 했고, 미래에 어떤 인재로 성장할 것이며, 그렇게 성장해서 결국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고, 그 능력을 이용해 어떻게 사회에 환원할 것인가? 를 작성해야 한다.

솔직히 처음 문서를 봤을 때 와.. 나 좀 거대한 척 해야겠는 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내가 타인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멘토링을 하고 있고, 이후에 개인 앱으로 돈을 번다면 청소년들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일기를 적은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디테일하게 글로 적어본 적은 없었으니...?

하지만 계속 생각해보니, 이거 신청하는 사람들도 다 나와 같은 3학년일 꺼고, 지금 내가 멘토링을 하고 스터디를 하면서 후배나 동기들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이나, 내가 지금 꿈꾸고 있는 일들이 빌게이츠 처럼 엄청 큰 변화를 주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는, 내 앱을 사용하는 이들에게는 유의미한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들 덕에 나에게로 돌아와 진솔된 이야기를 적을 수 있었다.

1번 문항: 사회공헌 노력 및 활동

2번 문항: 대학 생활 중 사회공헌 등 활동 계획

  • 현재 Cherish 라는 앱을 개발했는데, 이 앱을 시작한 계기, 그리고 이 앱으로 현재 사용자들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지, 앞으로 이 앱을 통해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기대에 대해 작성했다.

3번 문항: 사회 기여·환원 계획

  • Cherish 앱을 통해 만들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설명 + 이로 돈을 번다면 과거 했던 멘토링과 연관 지어서 청소년들에게 지원하고 싶은 후원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4번 문항: 이공계열 활동 계획

  • 산에 iOS 컨퍼런스 개최 ) 이전에 컨퍼런스 연사자로 활동했던 경험
  • 취업 목표 ( 기업, 부서 등 ) + 어떻게 준비해갈지 

💡 개인적인 생각 

  • 계획서 자체가 국가 우수 이공계 장학금을 받았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 지금 내가 해온 활동들을 이 장학금을 통해서 어떻게 더 의미있게 만들것인가에 대한 내용 + 미래의 사회적인 선한 영향력을 펼칠 가능성에 대해 작성했다.
  •  후기들을 읽어보니까 이건 그냥 형식적인 문서일 뿐이라는 글이 많던데나의 경우에는 이걸 작성하면서 현재 내가 어떤 활동들을 해왔는지 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에 대해 고민해볼  있는 시간이었어서 너무 좋았다 ! 작성을 하게 된다면, 이번 기회에 솔직하고 담백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작성해보면 좋을 듯 하다...!

4️⃣ 한국 장학재단에서 결과 발표

후기들을 찾아보니까 재작년에는 5월 중순에 발표가 났다고 하고 작년에는 6월 중순에 발표가 났다고 해서 5월 중순부터 가끔 확인했는데 ㅎㅎ 올해는 5월 22일에 결과가 떴다 ! >< 

 

5️⃣ 매달도 준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 🏅 💖

 

🌷 소감..

컴퓨터공학과라는 학과 자체가 졸업 후에 성적을 많이 보지 않으니까, 주변에 성적은 그저 그런 대로 받고 프로젝트나 다른 경험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이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시험이 족보를 타서, 공부를 하는 것보다 족보를 보는 게 훨씬 효율적인 전공 강의도 있고... 그러다 보니 중간중간, 내가 학교 공부를 위해 쓰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 성적을 내가 많이 관리하려고 노력했었다.

이렇게 한 거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학교 수업보다 프로젝트를 먼저 하면서 수업 중 배우는 이론들에 대해 익히다보니, 정리되는 느낌이 들어서 수업이 재밌게 느껴진 적이 많았던 이유가 제일 컸던 것 같다. 예전에 학과 선배가 "방학 중에 하고 싶은 개발 공부로 역량을 올리고 학기 중에는 학교 수업에 전념하라" 라는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었다. 이와 비슷하게 나도 학기 중에는 학교 수업 + 방학 때 할 플젝의 이론 공부를 하는 편이고, 방학에는 그때 배운 걸로 써 먹는 것 같다. 그러다 보면 프로젝트에서 한 개념을 학교 수업 중에 배우기도 하고, 학교 수업에서 배웠던 내용을 프로젝트에 써 먹기도 한다. 이렇게 하다보니 학교 전공도, 프로젝트도 확실히 다른 사람들보다 재밌게 느끼는 것 같다. 

두번째는 충분한 고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족보를 공부하고 시험을 치거나, 시험 1-2주 전에 급급히 공부를 하다보면 이론 위주로, 그냥 있는 정보를 수용하기에 급하다. 하지만, 수업 중의 내용을 꾸준히 정리하고 공부하다 보면 강의간의 연결성을 찾게 되거나, 좀 더 새로운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프로젝트 도중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사고 할 수 있는 시작점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이런 활동들은 나중에 실무에서도 문제해결 능력이나, 상황을 파악하고 판단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 기대한다.

세번째는 학교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장학금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교환학생이나 멘토링과 같은 경험을 하는데에 있어서도 많은 이점이 되어주었다. 가끔은 성적으로 다양하게 우려먹는다는 기분도 드는,,, 나의 중요한 자산인 것 같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험을 친다는 건 항상 나를 벼랑 끝에 내모는 느낌이 들때가 많다. 열심히 하는 만큼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할 때도 있고, 많은 시간을 쏟아부어도 그만큼의 효율을 못 낼때도 많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이 훗날 나의 촘촘히 쌓아올린 밑거름이 되어준다고 믿으면... 이 힘든 과정도 하나의... 과정으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기도,,, 

 

마무리하며...

아무튼 또 감사한 기회로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저의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구,, 질문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


이외 도움이 되었던 글..

 

국가 우수 장학금(이공계) 합격 후기

한국 장학 재단 국가 우수 장학금(이공계) 링크https://www.kosaf.go.kr/ko/scholar.do?pg=scholarship05_06_014년제 대학교, 그 중에서도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학과에 재학중인 1학년(성적 우수 유형) 또는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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