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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20년 후 나는 어떤 스토리 텔러가 되어 있을지 궁금하다. 내가 만약에 아직 조금 더 탐구하고 싶은 게 있고, 궁금한 게 있다면, 그게 설사 지금 당장의 내 인생에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더라도 경험해보자. 그 경험들을 온전히 즐기며 내 것으로 만들고, 내 일에 녹여내고... 그러다보면 그 점들이 모여 나란 사람을 그려내는 선이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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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리버리

헥토버페스트 첫 도전기 본문

오뚝이 개발자/iOS

헥토버페스트 첫 도전기

rriver2 2022. 11. 1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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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

헥토버페스트를 참여해봤다 !!

 

<< 참고 링크 >>

공식 홈페이지, 한글 버전 홈페이지

 헥토버페스트란? 

  • DigitalOcean사에서 주관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행사로서 올해로 9회째인 행사
  • 전세계 누구나 자유롭게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을 위한 행사이다.
  • 오픈소스 생태계를 성장시키기 위해 1달동안 다 같이 기여하는데 의미를 가진다.
  • 10월 한달동안 오픈소스 저장소에 4번의 PR를 승인 or merge 받으면 무료티셔츠를 받을 수 있다 ! (근데 나는 못 받음 🥲)

 참여목적 

 why not ?

1) 우선은 깃과 관련된 행사라서 관심이 갔다! 개발자로서 할 수 있는 이벤트 같은 행사라 처음 들었을 때부터 한번쯤은 꼭 참여해보고 싶었다 ㅎㅎ

2) 다른 프로젝트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타인의 코드를 읽고 이해해보고 싶었다. 물론 코드를 짤 때 깃헙에 있는 코드를 확인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타인이 올린 issue를 보고 내용을 이해하고 PR을 날리는 게 신선한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3) 듣기만 했던 개발자가 없는 프로젝트..? 같은 게 가능할까? 싶기도 했고, 이 Hacktoberfest를 통해서 데이터를 모으는 레포들도 있는 것 같아서 흥미가 생겼다.

4) 티셔츠를 받고 싶었다 !!!! (근데 못 받음 🥲)

 행사 참여 방법 

1. 공식 홈페이지에 계정 등록하기

9월 26일부터 10월 31일 사이에 언제든지 Github 또는 Gitlab 계정 등록이 가능하다

이렇게 등록을 하고 나면 , 깃헙과 연동이 되면서, 프로필이랑 올린 PR들이 뜨게 된다.

 

2.  4개의 풀리퀘스트 작성하기

Github 또는 Gitlab의 저장소중 'hacktoberfest'라는 topic이 붙어있는 저장소에 4개의 PR을 작성하면 된다.

내가 알기로 전에는 'hacktoberfest' topic 같은 제약 사항이 없었는데, 막 PR을 올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어느정도 제약을 주기 위해서 해당 규칙이 생긴 듯 하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선한 시작을 ... 나쁘게 이용하지 말자..

작성한 풀리퀘스트에 대해서 저장소의 관리자가 승인을 하거나 머지를 하면 카운트가 된다.

 

아래 그림과 같이 연결된 Github에서 날리는 PR들이 해당 홈페이지에 모두 뜬다.

'hacktoberfest'라는 topic이 없으면 INVALID로 라벨링이 되고,

아직 저장소의 관리자가 승인이나 머지를 하지 않으면 NOT-ACCEPTED로 라벨링이 된다.

그리고 승인이나 머지를 하면 그때부터 날짜가 카운트 된다.

이 기간이 지나면 Accepted로 라벨이 변경된다. 그 사이에 저장소 관리자가 승인을 취소하거나 또 다른 리뷰어가 리젝을 먹이면 다시.. 날자가 카운트 된다.

 

어떤 ... issue를 작업해서 PR을 날릴 것인가 !

방법 1)

깃헙 공식 사이트 위에 Issues를 탭하면 

나오는 검색창에

label:hacktoberfest label:"good first issue" swift

을 입력하면 초보자를 위한 swift 언어로 된 issue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나는 이 중에서 몇 개를 톺아서 PR을 날렸다. )

방법 2)

링크에 들어가면 헥토버페스트로 선정된 프로젝트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서치를 할 당시에는 Swift 언어와 관련된 프로젝트가 8개 정도 밖에 없었다. 블로그 포스팅 정리한다고 찾아보니 411개로 늘어있었다...! 

내가 찾아봤을 당시에는 프로젝트에 올라온 issue들의 내용이 불충분 했거나, 이미 closed된 게 대다수였다..

읽어보고 하고 싶은 issue라면 아래와 같이 assign을 해달라고 해야한다. 이 assign의 의미는 이 issue는 제가 가져갑니다. 다른 사람은 돈 터치.. 라고 하는 의미 이기 때문에 먼저 assign을 받아야 한다. 아니면 다른 사람이 해당 이슈를 가져갈 수도..?

이렇게 assign을 받은 후에는 해당 레포 관리자의 설명에 따라서 folk를 따고, 해당 issue를 구현하고, convention을 지켜서 PR을 보내면 된다.

 

나는 한 아카데미의 swift 문법 정의 ? docs를 작업했었다. 생각보다 쉬운 PR이라서 아쉽기는 했는데, swift와 관련된 issue가 몇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게 아쉽다.

지인분에 의하면 우리 같은 일반인(?)들도 hacktoberfest 레포로 인증 받을 수도 있다고 해서 다음에는 한번 나도 issue들을 등록해서 다른 사람들의 PR을 기다려보고 싶기도 했다 !

 

3.  4개의 PR이 Accepted가 되고 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Page가 공개된다.

아숩게도... 40,000장의 티셔츠 티케팅에 실패해서... 나무를 .... 받았다.... 

다음에는 티케팅.. 성공하리.. ~~ ! 너무 너무 아숩지만 그래도 참여를 해봤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

 

+) 

holopin이라는 뱃지 콜렉션 사이트인데 여기에 헥토버페스트 뱃지들도 받았다 ! 히히 ... 

아래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뱃지를 받을 수 있다.

 

 아쉬웠던 점 

1) 본인의 레포를 헥토버페스트에 등록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다른 일들이 너무 많아서 여기까지는 못 알아봤다.. 이건 내년에 도전할 때 한번 찾아서 신청해보고 싶다.

2) 실 개발이 아닌 swift 문법을 정의를 정리하는 docs를 작업해서 PR을 날린게 아쉬웠다.. 처음에는 아예 모르는 프로젝트의 issue를 통해 이해하고 작업하는 거에 대해 기대가 있었는데 swift 언어로 된 레포가 몇 없었어서... 선택지가 없었던 게 아쉽다. 그래도 블로그 포스팅하면서 다시 확인해보니까 swift 언어를 사용하는 레포가 꽤 늘어난 거 같아서 다음번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느꼈던 점 

1) 개발자가 없는 프로젝트는 힘들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PR을 대충 날리는 사람들도 여럿 보였고, 나도 시간이 촉박해지니까 빨리 리뷰해달라는 독촉 메세지를 남기기에 급급했던 거 같다.. 그래서 다시 한번 개발은 해당 프로덕트에 애정과 관심이 있는, 하나라도 더 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사람이 개발을 해야지 유기적으로 프로젝트가 완성도 있게 나올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 확실히 PR을 처음 날려보는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도전과제가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 돌아가면 후배들에게 이런 거 알리고 가르쳐 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재미있게 Challenge Based Learning으로 Git을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 같달까? 

3) 바쁘더라도 짬짬히 하고 싶은 걸 하자. 나는 이런 것에서 에너지를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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