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Day 앱 업데이트 1.6.0 - 로그인, 스위트 기능 추가

🌷 이전 Ourday 이야기

< OurDay - 우리의 캐릭터를 위젯 디데이로 만나기 > 출시 스토리

 

 💖 OurDay 다운로드 링크 

‎OurDay - 우리의 캐릭터를 위젯 디데이로 만나기

🥹 안드로이드를 기다리고 계시다면 !!

안드로이드 출시 알림 신청하기

 

 🌷 꿈꾸는 리버리 소개  

안녕하세요, 꿈꾸는 리버리입니다 !

 

후하!! 2024년으로 부터 벌써 3달이 지났네요. 벌써 2025년의 4월이 된 게 믿기지가 않아요....

 

저는 요즘 Ourday 개발을 하고 있어요.

사실 Cherish 도 1.3.0 이후로 여러 기능들이 추가되었고, 책 제본 서비스도 시작했는데 말이죠...

Cherish 글도 조만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하핫...

'오뚝이 개발자/앱 출시 ( Cherish )' 카테고리의 글 목록

 

최근에 Ourday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즐겁게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

항상 느끼는 거지만, 감사한 마음이 크네요..

 

 

ps.이번에도 반말체로.. 회고하겠습니다..ㅎㅎㅎ 반말을 써야 솔직하게 적게 되더라구요...!

 

🌷 개발자의 다른 앱

Cherish

 

 🌷 최근 추가된 기능  

사실 Ourday가 해커톤으로 진행했던 앱이었어서 그리고 그간 짝꿍 연결은 앱을 지우면 날라가도록 구현이 되어 있었지만, 이번에 로그인 기능을 넣으면서 기기를 바꾸거나 여러 기기를 사용해도 짝꿍과 그대로 연결되어 있을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하려 마음을 먹었다.

( 항상 MVP는 가벼워야 한다 주의라서 앱을 만들때 굳이 로그인 기능을 넣지 않아도 된다면? 이라는 생각에 넣지 않았었는데, 1차 개발은 완료를 했어서 이제 앱이 더 커지기 전에 로그인 기능을 추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암튼 이런 저런 이유로 더 앱이 성장하려면 전체적인 코드를 싸악.... 갈아엎어야겠다는 생각에

리팩토링이 아닌 뉴팩토링(?)으로다가 old 폴더를 만들어 모든 파일을 옮기고 새로 코드를 짜는 대공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 OurDay - 우리의 캐릭터를 위젯 디데이로 만나기 > 출시 스토리

 

그래서 서담과 함께 하는 일인앱개발 회고 회의에서 이번에는 Cherish 개발을 안 하고 Ourday 유지보수를 위한 잠시 쉼을 하겠다고 선언을 하고 Ourday에 딥다이브를 하는 시기였다.

 

 

그러던 중... 갑자기 앱을 다운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라이프스타일에서는 2위, 전체 무료앱 순위에서는 5위를 찍게되는 엄청난 사건이 일어난다... ( 최근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 )

 

사실 갑자기 이렇게 뜬지 모르고 방안에 박혀서 Ourday를 개발하고 있었는데, 오픈 카톡으로 문의가 1,2개 들어왔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우와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라는 마음으로 내가 개발하는 건 어떻게 아시구,,, 힘이 너무 된당... 하며 개발을 하고 있었는데, 이게 문의가 3-40개 오니까 뭔가가 잘못됐다 싶어서 찾아보니 SNS에서 뜬 게 이유였었다. 

 

 

그 덕분에 앱 리뷰도 짧은 시간에 엄청 받고, 많은 유저분들을 SNS에서 생동감있게 만나뵐 수 있었다. 

Cherish에서도 유저와의 소통을 중요시 여겨서 1:1로 많이 이야기를 나누곤 했었는데, 이번처럼 생생하게 내 앱을 사용하시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건 처음이라 기분이 새롭게 묘했던 것 같다.

 

 

그리고 나에게 들었던 생각..

" 와 큰일났다. "

 

 🌷 문제 봉착 - 비용을 책임져라!  

내가 Firebase 코드에 친하지 않았을 때 짰던 코드라.. 효율성 따위는 신경도 안 쓰고 만든 앱이었는데,, 그 덕분에 쿼리 수를 정말 미친듯이 날려서 프로젝트 비용에 직격타를 맞게 되었다.

 

이때 나에게 주어진 방법은 2가지였다.

 

1번 - 앱 자체를 유료화 시키는 것
2번 - 서버 내리기
3번 - 앱 내 결제 넣기

 

고민을 하다가 3번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1번 같은 경우 내가 별로 안 좋아하는 서비스이다... ( 내가 써보고 돈 낼지 말지 결정하고 싶음)

2번은 장난으로 넣어본 거였구요

3번은 프리미엄이랑 1회 결제시 평생 이용 중 고민을 했었고, 결국 평생 이용으로 짝꿍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 CAN U 개발?새발?  

사실 이 쿼리수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내부 코드를 수정해서 최대한 빨리 배포를 해야했었고,

유료화를 마음 먹었으니 이전 기본 기능과 달리, 새로운 신기능을 넣어 결제 기능을 만들어야했었다.

 

꼭 이럴때면 사람이 냉철해지는 것 같다. 어느 순간부터는 학교 수업이고 뭐고 1주일을 Ourday에 집중하게 되었다.

 

우선 SNS에서 사람들이 원한다고 외쳤던 기능들을 모조리 모아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SNS, 오플 카톡, 앱 리뷰,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개발자에게 목소리를 내주시는 분들이 계셨어서 너무 감사했지만, 이게 혼재되어 있었기 때문에 정리가 필요할 수 밖에 없었다.

일단 로그인 기능이 개발이 안 끝났을 때라서 며칠 동안은 이렇게 내용을 수집해 두면서 우선순위에 맞게 지금 당장해야 하는 개발을 먼저 하고 있었다.

그렇게 로그인 및 내부 코드 수정이 모두 끝나고는 전체적으로 이번 기능으로 넣을 내용들을 추려보았다.

 

우선 카테고라이징이 필요했다.
1. 에러     2. 추가 개발 필요     3. 추가 디자인 + 개발 필요    4. 안드로이드

 

이렇게 4가지 종류로 카테고리가 나뉘었고, 그 중에 이번 기능으로 추가할 내용들을 정리했다.

 

그리고 디자인 시작!!

 🌷 이 모든 일이 10일 동안 !!  

💖 추가되었던 기능 

[ NEW ]
- 로그인 기능 추가
- 색상 테마 추가
- 여러 위젯 추가
- 기념일 위젯 설정 +1, +0
- 장거리 커플을 위한 만나는 날 디데이
- 런치 스크린 캐릭터 추가

[ Enhance ]
- 계산기에 키보드 추가
- Ourbox 상위 5개만 확인할 수 있도록 수정
- 위젯에서 캐릭터가 잘리는 에러 수정
- 위젯 설정하는 View UX 개선
- 프리미엄 기능 추가
- 개발자의 방
- 로딩 안보이게
- 웹페이지 내에서 볼 수 있게
- 스위티 회원이시면 이제 혼자서도 Ourday를 사용할 수 있게

 

🥹 업데이트 이전

🥳 업데이트 이후

 🌷 유저분들과 티키타카  

내가 원하는 기능은 우선 대기시키고 유저분들이 원하는 기능을 먼저 넣었던 게 개인적으로는 눈 앞의 마시멜로를 참는 기분이라 힘들긴 했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많이 뿌듯하고 감사했던 순간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계속 원하시는 기능들을 앱에 많이 반영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감사해요!

 🌷 나에게 남는 나의 경험들  

이번에 앱 업데이트를 하면서 느꼈던 건,

내 경험들이 어디 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지난 3년 동안 Cherish와 고군분투했던 모든 경험들이 고스라니 Ourday로 들어갔다.

'오뚝이 개발자/앱 출시 ( Cherish )' 카테고리의 글 목록

 

예를 들면, 테마 컬러를 선택하고 미리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화면에서, 이미지가 아닌 View를 그린 것..!

Cherish에서 Localization을 넣으면서 다국어를 지원하게 되면 이렇게 언어가 들어가는 View는 무조건 Image가 아니라 View로 그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던 게 이렇게 남았다.  ( 이미지로 개발하면 지금은 편하지만, 나중에 Localization이 어렵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 )

 

그 외에 기능적인 부분들도, UI적인 것들도 모두 Cherish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 설렜던 만큼 힘들었던 10일이었다.  

빨리 업데이트 후 배포를 했던 덕분에 다행히 서버비는 벌 수 있었고, 정말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에게 남은 다음 과제, 안드로이드!

 

1인앱 개발을 계속 하려면 꼭 안드로이드 개발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안드로이드 개발을 시작하게 되다니...

 

아모쪼록 화이팅이다!! 

안드로이드랑 크로스 플랫폼과의 고민은 다음에 안드 출시 후의 포스팅에서 할 예정입니다!

 

천천히 꾸준히 잘 가보자!!!

항상 그랬듯, 사람들이 원하는 기능으로 내 진심을 담아!

 

 

 

ps. 도움을 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