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LinkedIn 개발자로 성장하면서 남긴 발자취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Github WWDC Student Challenge 및 Cherish, Tiramisul 등 개발한 앱들의 코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 앱 : Cherish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 체리시는 디자이너와 PM과 함께 진행 중인 1인 개발 프로젝트입니다.
10년 후, 20년 후 나는 어떤 스토리 텔러가 되어 있을지 궁금하다. 내가 만약에 아직 조금 더 탐구하고 싶은 게 있고, 궁금한 게 있다면, 그게 설사 지금 당장의 내 인생에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더라도 경험해보자. 그 경험들을 온전히 즐기며 내 것으로 만들고, 내 일에 녹여내고... 그러다보면 그 점들이 모여 나란 사람을 그려내는 선이 될 테니까.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Total
관리 메뉴

꿈꾸는리버리

Cherish 앱 업데이트 1.2.6 본문

오뚝이 개발자/앱 출시 ( Cherish )

Cherish 앱 업데이트 1.2.6

rriver2 2024. 3. 15. 00:03
반응형

 

Cherish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

litt.ly

 

🌟 이전 포스팅 

1️⃣ Cherish 이야기

Cherish 시작 및 디자인.. [1/2]

Cherish 앱 출시 [2/2]. 개발 스토리

Cherish 앱 제작 일기

2️⃣ 업데이트 이야기

앱 업데이트 1.1.0

앱 업데이트 1.2.0

앱 업데이트 1.2.4


 🚂 앱의 성장

커져버린 Cherish...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고 있다! 총 최초 다운로드는 1.2만명 !

 

앱 리뷰는 224개...💖

 

이번 업데이트때는 사용자를 트래킹을 위한 GA도 심어놔서 앞으로의 Cherish의 근거들을 수집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볼 근거들이 생길 것 같아서 설레인다. ( 아마 다음 회고 때는 더 많은 말을 하게 되지 않을까 !! ㅎㅎ )

지난.. 업데이트 1.2.4때 다짐했던 내용을 지키게 되어 기쁩니다 ><

 

 📃 Sprint 6 준비 

벌써 Sprint 6라니..

 

사실 이번 Sprint 6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나의 해외 이슈로 인해 한 번 중단이 되고 진행되었던 Sprint 6라 기간으로 따지면 거의 5개월을... 했던... 처음 열정적이었던 다짐을 뒤로하고 중단하게 되어 마음이 무거웠지만, 개인적인 이슈를 팀원들이 이해해주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 우리 팀원들.. 당신들은 천사입니다..🥰

 

😭  1.2.6 업데이트 🫶🏻  

💕 사용자 중심의 기능 정의 & 사용자와 소통하기

해당 내용들을 작업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들을 나눴는데, 사용자들이 이번 업데이트를 하고 느꼈겠지만 꽤 큰 디자인과 기능의 변화가 있었다. 그리고 그런 기능의 변화의 중심에는 사용자가 있었다.

 

 1️⃣ [나의 기록] 필터링 기능 

위의 사진 처럼 사실 우리의 팀 노션에는 [곰민곰민중]이라는 페이지가 있다. 이 안에서 크고 작은 고민들을 나누는데, 이 중에 달력뷰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대부분의 일기앱의 첫번째 뷰가 달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러한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매일 일기를 적어야 하는 압박감" 때문에 일기의 질보다는 양에 집중을 하게 된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서 Cherish를 만들 당시에 "절대 달력뷰를 넣지 않을 것이다! 대신 필터링의 기능에 날짜를 선택해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들자."라는 의견을 냈었는데, 생각보다.. 리뷰에.. 달력뷰를 만들어 달라는 의견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수정하게 된.. 우리의 이야기...ㅎㅎ... 이 외에도 자잘구리하게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앱 내에 넣으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달력 기능 같은 경우에는 사용자의 needs를 그대로 반영을 했고, 나의 기록 골라보기(필터링) 같은 경우에도 사용자들이 "일기 형식"을 나눠서 보고 싶다는 의견을 많이 제시했어서 디자이너와 상의를 해서 넣게 된 기능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벤치마킹을 하는데 사용되는 앱이 지그재*와 같은 쇼핑몰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좀 재밌었다. 특히 지그재*에 있는 옷 필터링 기능 중 색깔을 고르는 부분의 디자인을 차용해서 가져왔는데, 같은 분류의 앱이 아니더라도 디자인은 부분 부분 벤치마킹을 할 수 있구나 하는 아하 포인트였던 것 같다. 

 

2️⃣ 질문 제작소

저번 Sprint 5에서 추가한 [질문제작소]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는데, 사용자들이 Cherish를 애정하는 마음이 많이 느껴졌던 것 같다. 그리고 전에 말했던 것처럼,,, 페르소나랑 많이 닮아 있어서, 나랑 많이 닮아 있는 유저들이 많아서 좋기도 하고 기분이 이상하기도 했던 것 같다. ( 가끔 좀 마음 아픈 질문들이 오면 답장을 보내주고 싶은 정도였다.. )

그리고 이번 업데이트가 되자마자 자신의 질문을 찾아본 사용자도 있었다!! ㅎㅎ 귀엽다....💖

 

조금 아쉬운 게 있었다면, 영국 iOS 컨퍼런스(SwiftLeeds) 회고록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아직은 사용자와 활발하게 소통을 더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아직 여러 가능성들이 열려있는 기분이랄까! 그래서 얼른 문의하기나, 여러 이벤트를 통해서 사용자와 좀 더 활발하게 소통하고 함께 Cherish를 만들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

 💕 팀원과 함께 아이데이션 해요 

사실 우리가 제작을 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진짜로 Cherish를 써보면서 각자만의 방법으로 좀 더 개선점을 찾아보고 있다.

 

3️⃣ 이미 답변한 질문 확인하기 - 팀원의 의견 반영하기

원래 기획을 하는 순서가 [내 머리] -> [디자이너와 이야기] -> [반영] 이런 순이었다면, 요즘에는 팀원들도 하나 둘 의견을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이미 답변한 질문 확인하기" 였다. 내 기억에 과거에 한번 정도 이 이야기가 지나간 적이 있긴 했었는데 그냥 잊고 있었었다. 그러던 중, 팀원이 의견을 냈고 이렇게 업데이트에 반영하게 되었다.

사실 사소하다면 사소한 일일 수 있지만, 내가 이렇게 큰 의미를 부여하는 이유는 우리 팀원들이 Cherish를 정말 말 그대로 소중히 여기기 시작했다는 느낌이 들어서이고 이런 작은 움직임의 마음이 너무 이쁘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4️⃣ 기록 밀어서 편집하기 - 편리한 UX를 위해서

기록을 할 때 아쉽다면 아쉬운 점 중 하나가 수정을 위해서는 2스텝이 필요하다는 것이었고, 이 단계를 줄이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업그레이드를 했다. 처음에는 내가 직접 구현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에니메이션, 드래그 속도 등 디테일을 요하는 작업이었고, 내가 구현을 했을 때는 버벅거림이 너무 느껴져서 라이브러리를 사용했다. 개인 역량 한계에 부딪힌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아쉽기도 했지만, 그때 판단으로는 여기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 다른 부분에 에너지를 쏟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을 해서 후회는 없다... 그래도 라이브러리를 import할 때면 항상 여러가지 이유로 마음이 무겁다.

 💕 열심히 해보자구요 ~ 

5️⃣ Cherish 후원하기

아무래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고, 이제 로그인 백업 기능을 하게 되면 서버비 부담을 해야해서 유료화 고민을 안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프리미엄 기능을 넣을까 고민을 했지만, 우선은 후원하기 기능을 통해 개발 스텝을 나누기로 했다. 

솔직히 이번에 후원하기 구현하면서 영어 문서를 많이 뒤지면서 뒤질뻔 했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공문을 읽는 방법에 대해서 익힐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옛날에 위젯했을 때 생각이 나면서 실력이 많이 올랐다는 생각에 기쁨을 숨길 수 없었다. 고생했다 나 자신..

 

 🎡 회고 

이번에도 스프린트가 끝나고 회고를 진행했다.

우리 팀의 경우에는 KPT를 한다. 지난 Sprint 5는 처음 맞춰보는 Sprint였어서 그런지 조금 삐걱거리기도 하고, 좀 더 해봐야지 알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한 번 다같이 챗바퀴를 돌려본 것 같아서 회고 자체가 더 유의미했던 것 같다. 그리고 다음 Sprint는 좀 더 본격적으로 각 분야끼리 얽히고 섥히는 개발이 진행될 것 같아서 더 설렌다! 

 

기여운 Keep
열정적인 Try


 

그리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이번에 1년 동안 휴학을 때려서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놓은 터라, 앞으로의 1년이 너무 기대된다. Cherish가 더 많은 사람들의 삶에 스며들여서 변화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면 더할나위없이 행복할 것 같다.

이번 Sprint도 열심히 달려보자구 ~~


 

👉🏻 앱 제작 일기 보러가기

 

Cherish 앱 제작 일기

cherish 앱 보러가기 ‎cherish ‎cherish는 이런 기능들을 제공해요 # 요즘 나에게 하는 한마디 나에게 해주고 싶은 한 마디를 적어보세요. 매일 이 한마디를 읽는 것만으로도 많은 힘이 될 거예요. #

rriver2.tistory.com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