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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앱 : Cherish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 체리시는 디자이너와 PM과 함께 진행 중인 1인 개발 프로젝트입니다.
10년 후, 20년 후 나는 어떤 스토리 텔러가 되어 있을지 궁금하다. 내가 만약에 아직 조금 더 탐구하고 싶은 게 있고, 궁금한 게 있다면, 그게 설사 지금 당장의 내 인생에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더라도 경험해보자. 그 경험들을 온전히 즐기며 내 것으로 만들고, 내 일에 녹여내고... 그러다보면 그 점들이 모여 나란 사람을 그려내는 선이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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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리버리

[5월 회고] 얼렁뚱땅 어리둥절 흘러가는 시간 잡기 시작 본문

오뚝이 개발자

[5월 회고] 얼렁뚱땅 어리둥절 흘러가는 시간 잡기 시작

rriver2 2024. 5. 3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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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지금 남기지 않으면 사라져버릴 것만 같아서 남기는 회고 ! 침대에 누워서 생각하다가 갑자기 발딱 일어나서 적기 시작한...ㅎ
일단 회고 배경을 위한 근황 공유....


 🍀 근황 

현재 포항 테크노파크에서 지원금 + 멘토링을 받으면서 앱 창업을 시작했고,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에서의 사무실을 사용하면서 많은 러너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멘토분들께도 좋은 조언들 많이 받으면서 또 깨지고 성장하고 팔딱거리면서 사는 중 !!
 
여기에 오게 된 이유는 체코에서 문득 교환학생 생활을 돌아보며 적다가 어라랏,, 나 1년 휴학하고 체리시 끝까지 한 번은 해봐야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리고 그때의 다짐에 홀린 듯 여기까지 와 버렸다. 
 
최근에 알바했던 찻집에서 사장님께서 해주신 말!
세상의 것들은 결국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말. 깊으면 통한다. 그리고 체코 생활을 하면서 나의 모든 활동은 기록으로 이어져있었다. 영상으로, 사진으로, 음악으로, 말로, 글로, 그림으로 기록을 하는 나에게 많은 이들이 기록에 대한 질문을 하고 나는 그에 대한 나만의 답을 하면서, 욕심이 생겼다. <기록>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다고,,,, 어쩌면 그래서 나는 올해 한 해가 창업보다는,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거에 대한 탐구의 기간으로 여기는 거 같다. 

 
 
그리고 줄탁동시.
나는 열심히 나의 알을 깨기 위해 달리고 있다. 그리고 내가 알을 깰 때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많은 이곳.. 
요즘이야 말로,, 금상첨화니라...

 


 🍀 나의 꿈 

나눈 나중에 진짜 세금을 내는 어른이 되더라고 하고 싶은 일들이 많은 사람이면 좋겠다. 그래서 선택한 나의 길은 "1인앱 프리랜서 개발자"이다. 아니면 진짜 내가 사랑하는 도메인이 있는 기업으로 가던가... 내가 행복하게 일 할 수 있는 방법은 그거 뿐인 듯 하다.. 왜냐면 제가 2월 달에 강점 검사를 했는데, <공감, 배움, 성취, 유대, 책임>이 나왔거든요 ㅎㅎ

 
이 꿈이 생기기 시작했던 건 작년 4-5월 쯤 부터였던 것 같다. 하고 싶은 일이 생긴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서 이것저것 시도를 해봤다. 그 중에 하나가 이미 이 길을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 이들은 한국에 없었고, 나는 운이 좋게도 해외 교환학생을 갔기 때문에 SwiftLeeds라는 iOS 컨퍼런스에서 그런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위에 있는 노트 필기처럼 사람들을 찾아다녔고, 컨퍼런스에서 1인 앱 개발을 하는 이들을 만날 수 있었고, 이에 대한 인사이트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 ( 위 링크 참고 )

지금의 1차적인 목표는 외면적으로는 올해 200만원 이상의 수익을 내는 것, 그리고 내면적으로는 정말 징글징글한 애증의 <기록>의 가치를 파헤쳐서 사람들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로 닿게 만드는 것. 그리고 기록과 관련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일 다하는 것 !! 이 정도이다.
사실 나는 기록이 운동과 같은 존재 같다.. 하면 좋지만 하기는 싫은,,, 그런 애증의 기록....
어쩌다보니 이걸로 기획하고 개발을 하고 있는 내가 신기해...

 


 🍀 본론 

여기까지가 구구절절한 나의 스토리...ㅎ.....
암튼 그래서 여기 와서 정말 매일 매일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인생에서 이렇게 바쁜 적이 있었나...? 할 정도로...
그리고 그와 동시에 나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다. 그래서 덕분에 정리되는 것들이 많구 ~~
그러면서 문득... 몇 번씩 끊어서 내가 요즘 뭘 하고 있는지 정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작하는 글쓰기... 일단 해보고 도움이 된다 싶으면 Keep Going,,, 그게 아니라면 언제든 그만둘 수도...? 있는 회고록 !! 시작함둥


 🍀 인사이트 

1️⃣ 하고 있는 일들을 공유하기

이 사람에게 답을 찾기 위해 가는 멘토링이 아닌, 그냥 일상을 공유하는 사람이 되기. 
생각보다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서로 뭐하고 지내는 지 알고 지내는 게 어떻게 또 좋은 영향을 서로 주고 받을지 모른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문제에 접근하는 사람들의 시각들에 대해 배우게 되는 것 같다. 이번에 이야기를 나눴던 분은 배경이 이해가 되어야 문제에 접근하실 수 있는 분이었다. " 이 페르소나는 어떤 사람이에요?, 어느 시점에 일기를 적어요?, 기록을 꾸준히 안 적으면 어떤 상태가 되나요? " 등등의 질문을 받으며 페르소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모호했던 페르소나가 점점 눈코입이 생기며 해상도가 높아지는 경험을 했다.
 
ex) 

요즘 Cherish info 디자인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용자들이 이 내용을 읽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처음에는 글을 보는 형식을 바꾸려고 했다. 위 아래 스크롤로 바꾸고, 사용자가 스크롤 할 때마다 글이 적히는..? 그런 느낌의 flow! 
근데 여러 사람들한테 UT를 하고 의견을 여쭤본 결과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받았다.

1) 근데 이 info 내용 자체를 사람들이 궁금해 할까요?
2) 처음 이 일기를 적을 때 info를 보여주는 게 맞을까요?

이 질문을 받았는데 문득 지금,,, 형식이 아니라 글과 flow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얻은 숙제...
위 info이야기를 할 때 사야가 당근의 광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당근 마켓에서 <새제품 광고>를 사용자의 needs에 맞게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정보와 함께 보여주기 때문에 이게 광고로 다가오지 않고 하나의 정보로 다가온다는 이야기였다.
과연 사용자의 needs를 완전히 이해한 스토리였다. 
 
어떻게 해결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무엇을 생각해봐야하는지 알 것 같았다.
다음 주에는 그 답을 찾을 수 있길 !


제가 사실 (살기 위해 외향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슈퍼 내향인인데요,,, 그래서 사실 UT라는 거 자체가 굉장히 하기 싫어서 오랜 시간 미뤘었다... 그러다가 지인이 아닌 정말 타인을 대상으로 UT를 하게 되고, 최근에는 1시간 이상 대화를 이끌어야 하는 인터뷰도 해봤다. 많이 컸다 가은리,,, ^&^
하지만,,, 열심히 하나 둘 모았던 User 대상들을 포항으로 오게 되면서 모두 부산에 두고 오는 문제를 겪,,,,, 그래서 다시 UT를 할 대상들을 찾아야만 했다. 그래서 러너들께 공지를 올렸고, UT를 위한 준비를 빡세게.. 갑자기.. 하게 됐다.

 
구글폼으로는 신청자가 꽤 있었는데, 당일날 아무도 안 왔,,,, ㅎ,,,,,, 상처를 조금 받기는 했는데 당시 러너 분들이 큰 프로젝트 마감일 2일 전이었기 때문에 이해가 되기도 했다. 그래서 다음에는 대상자들 시기에 맞춰서 글을 올리고, 구글폼 안에 나에게 직접적으로 연락을 할 수 있는 연락처를 남겨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리고 나는 벌꿀오소리. 독사를 씹어도 다시 일어나서 자기 길 가는.. 나는 벌꿀 오소리.....
그냥 사람들을 기다리지 않고, 폰 들고 다니면서 보이는 사람들한테 UT를 했다. 
그렇게 하고 나서 얻은 나의 인사이트... 

2️⃣ UT는 최대한 많이, 두려워 하지 말자.

1) 실유저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과 아닌 사람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 둘 다 필요하다.
직관적 UX는 오히려 실유저가 아닌 사람들에게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두 집단 모두 만나야겠다!!
2) 왜? 왜? Why?의 연쇄 살인마가 되자.
사용자는 바보가 아니다. 그냥 바쁜 현대인일 뿐... 내가 뾰족한 질문을 하면, 사용자는 그에 대한 대답을 스스로 끌어내온다. 의외로 사용자가 답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3) 지금 고민할 것과 나중에 고민할 것을 분리하기
시간적 제약은 있고, 짚고는 가야겠다면 일단 해야하는 일들을 먼저 쳐내고 다시 돌아오자. 그러기 위해서 이번 Sprint가 끝난 후 점검할 것들을 따로 메모해두자.

3️⃣ 스스로의 데드라인 정하기

사실 UT는 성사되지 않았지만, 그 덕분에 베르베르 일기의 Low-fi가 완료되었다. ㅋㅋㅋㅋ
5월달에 해야하는 일이 많아서 헐떡이다가 끝날뻔했는데, 덕분에 내가 세운 어떤 목표를 향해 급하게 뛰어가는 경험을 했다. 그리고 어쩌면 지금의 나에게 이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 데드라인을 세워서 좀 일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자.
 
요즘 삶이 살짝 프리랜서 간접 경험의 느낌이 있어서.. 처음으로 모든 것을 내가 결정하고 노력하고 해결하는 과정들이라,,, 조금은 서툴고 어렵고 낯설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나 둘 익히면서 가는 거겠죠..? 아자아자 화이팅!
 

4️⃣ 나를 동기부여 시키는 방법 찾기

최근에 갑자기 이전에 작성했던 운체 + 컴구 노트 정리한 pdf를 공유해줬던 블로그 글이 급부상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걸 괜찮게 쓰는지 궁금해서 pdf 파일을 댓글달면 주겠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다. 문득 며칠에 한 번씩 댓글이 달리면 괜시리 기분이 좋고 공부할 맛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메일 보내는 거는 귀찮기는 한데, 나에게 그보다 더 큰 의미가 되어주기 때문에 일단 하는 중 !
+) Cherish 깨알 홍보도 하는 중.. ㅎ
 

 
의도치 않게 나를 동기부여 시키는 좋은 방법을 찾은 것 같다. < 아예 모르는 타인에게 선한 영향을 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나에게는 큰 힘이 된다.

5️⃣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기

뭔가 올해 개발적으로 깊어지길 기대했는데, 또 넓어지는 중이라 불안했다. 그치만 아는 분이 나한테 “ 나중에 나이 들면 깊어지는 건 저절로 되는데, 넓어지지가 않더라고.. 그니까 어렸을 때 마음 껏 넓어져!!”라고 하셨다.
그 한 문장에 뭔가 있었던 모든 고민들이 싸악.. 사라졌다. 그냥 지금 내 상황을 바꿀 게 아니라면, 지금 내가 처해있는 상황에서 해볼 수 있는 것을 다해보기!! 그래야 후회도 없지 않을까 싶었다. 마음껏 또 넓어져보자... 그래 내가 언제 협업 계약서를 적어보겠어~~!



 🍀 5월의 짧은 주제들 

그리고 나중에 뭐가 될지 몰라서 일단 남겨보는 이번 달에 한 일들 !

1️⃣ 사업 지원금을 얻기 위한... IR 피칭

인생 처음의... IR 피칭... 사실 IR 피칭이 뭔지도 몰랐던 1인... Cherish 디자이너도 나도 정말 머리가 아팠던... 그래도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잘하고 왔다! 
준비하면서 느낀 게 하나가 있다면, <이가은>이라는 사람을 좀 가공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 인간 이가은 말고, 이런 진중한 자리에서 말을 하고 소통할 때 필요한 새로운 자아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발표 준비하면서 녹음도 하고 영상도 찍고 그랬는데, 그때 느꼈던 게 내 목소리가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이번에 피칭 준비하면서 목소리를 다듬고 말투를 고치는 연습을 했는데 기분이 되게 이상했다. 원래 쓰던 발성이 아니라 다른 발성법을 사용해서 말하는 방법에 대해 공부했는데, 처음하는 일이라 쉽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되게 만족하는 발표를 하고 와서 기쁘다. 
그리고 스토리를 이어내는 방법에 대해 앞으로 틈틈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를 설득하는 말하기란 쉽지 않다. 아마 고등학교 반장 선거 이후로 처음이 아닌가.. ^&^ ㅋㅋㅋㅋㅋ 앞으로 이런 순간들이 많을 텐데,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이 뭔지에 대해 고민해서 스토리를 짤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2️⃣ Cherish < 지금 주목해야 할 앱 > 선정 + 오늘의 앱.. 컨텍 연락 옴 !

아는 분이 연락와서 알게 됐던,,, 지금 주목해야 할 앱에 Cherish가 떴다.!!! 
그로부터 며칠 후에 온... App Store의 추천대상으로 선정되었다는 연락!!
ㅎ,,,, 또 6/7까지 해야할 일이 늘었지만.. 행벅합니다.. ^&^
이거는 아마 다음 달에 결과를 좀 더 잘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주목해야 할 앱에 Cherish가 선정된 이후,,, 계속 다운로드 수가 증가해서 기쁘다.. 물 있을 때 노 저어라. 체리버리 ~

 

3️⃣ 유튜버와의 콜라보 컨텍 및 협약 제안서, 계약서 제작

앱의 이용자 수가 많다는 것은 나에게 하나의 무기가 되어주었고, 관심있었던 유튜버들과 콜라보를 준비하고 있다. 처음하는 일이라 낯설긴 하지만, 멘토분과 러너분들의 조언들로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뭔가 이제 처음 해보는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것 같다.
나는 사실 무지의 무지까지만 와도 감사하다 ㅋㅋ.... 암튼 처음 해보는 일을 하는 나만의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일단 뭘 해야 하는지 목적 정하기 -> 2. 다른 예시들 찾기 -> 3. 예시를 보면서 핵심들 뽑기 -> 4. 내 목적에 맞게 핵심들 재가공하기 -> 5. 컨펌 받고 깨지기 -> 6. 수정하고 컨펌받고 수정하고 고민하고 반복 -> 7. 일단 눈 감고 결과물 내기 -> 8. 회고하기

 
이번에 혼자서 애를 많이 먹었는데, 멘토분이 협약 제안서부터 계약서까지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렸다. ( 사실 내가 바짓가랑이 잡고 메달렸던 거일 수도 ㅋㅋㅋㅋ ) 그리고 스티브가 해줬던 조언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 많이 해본 척 하지 말고 그냥 처음인 것을 드러내도 좋다는 것. 나의 강점은 전문성이 아니라 <진심>이라는 것. 덕분에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다음주에 준비 잘해서 협업 미팅도 잘하고 오자!!

 

4️⃣ TOD ( 아카데미 3기 러너들과의 만남 ) + 부산 로드쇼 + MC2 쇼케이스

포항에 온지 1주일 만에 갑자기 TOD를 준비해라구 해서 당황하기도 했고, 미루고 싶다고 의사를 이야기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TOD를 준비하면서 정리가 되는 게 많았고, 앞으로 가야할 길의 갈피가 생기기도 했던 것 같다. 좋은 시간 제안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그리고 부산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로드쇼...!
아카데미에서 원하는 바가 뭔지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던 시간들.
어쨌든 추상적인 무언가를 향해 가는 거니까,, ( ex. 함께 성장하는 방법, 도전하는 자세 등 ) 모호할 수 밖에 없고 다들 그걸 응용하는 방법이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믿음을 믿는> 거 자체는 넘 멋지다는 생각을 또 했다. 
그래서 나는 이 <믿음을 믿는> 거를 잃지 않게 많은 데베를 어릴 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한편으로는 조금 세상이 무섭기도 했다.

 
그리고! MC2 쇼케이스!
기대를 하고 가서 실망하면 어쩌지..했는데 엥... 뭐야 이 사람들 괴물인가?
라떼..랑은 또 다른 색의 사람들이었다. 나는 MC2 때 진짜 멋도 못하는 뚝딱이었는데,,, 이번 기수 사람들이 메크로때는 어떤 결과물을 만들지 너무 궁금하다. 새로운 인사이트도 많이 받았고, 열정과 애정이 가득한 눈빛으로 자신의 앱을 소개하는 사람들이 이뻐보였다. 
그리고 아는 사람의 앱이 더 애정이 많이 가는 걸 보면서 내가 아카데미 다니면서 내 앱에 시선을 뺏겨서 다른 사람들의 앱을 많이 못 봤던 게 아닌가?라는 반성도 했다. 이런 쇼케이스 때도 오후반 사람들 결과물도 보러 갈걸.. 하는 아쉬움이 생기기도 했고!!
근데 사실 다시 돌아가도 체력 이슈로 오후반 꺼는 못 보러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까 지금 완전 타인으로 오전 오후 둘 다 보러 갈 수 있음에 감사했다! MC3 때가 더 기대된다.. 
나두 열심히 나 혼자 CBL해야지... ^&^....

5️⃣ 부크럽지만 북클럽입니다 <여행의 이유>

이번에 읽은 책은 유독 마음 속에 오래 남는다. 김영하 작가 북콘서트 광탈당한 거 아직도 화나네,,,
성은이랑 처음 독서모임 시작할 때 우리 많이 하지 않아도 오래 가자는 이야기를 했는데, 정말 그럴 것만 같아서 설렌다. 성은이의 삶이 나랑 정말 달라서 재밌다.

 

6️⃣ WWDC 미국 가는 준비...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아서 WWDC 커뮤니티도 알아보고, 준비물도 하나 둘 준비하는 중이다. 여권만 잘 챙기자 가은아...
가서 또 어떤 경험들을 하고 올지... 기대가 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이것도 다음 달 회고 때 이야기를 깊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7️⃣ Cherish 앞으로의 계획 세우기 + 목표 작성

할 일이 너무 많은 체리시... 다 할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

 

8️⃣  2024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1차 마감!

위 블로그에 이야기가 참 많으니.. 이하 생략.. 뿌셔뿌셔 항상 감사해요 ~~!

 

9️⃣ 첫 자취의 시작

자취방 1주일만에 구하고,,, 청년 지원금 알아보고 주소지랑 사업장 이전하고,, 물건 옮기고,, 필요한 것들 또 사고,,, 진짜 어질어질했던 5월이었는데, 그 안에서 친해지고 싶은 사람도 만나고, 좋은 추억들도 많이 생겼다. 방방이도 생기구 ~~ 히힛. 
시작이 좋아! 앞으로도 바쁘더라도 포항에서의 추억도 많이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 써니 + 요한의 한국 방문기

체코 교환학생 때 친하게 지냈던 써니가 한국에 왔다!! 요한이랑은 진짜 서로의 존재 정도만 알고 있는 사이였는데 이 기회에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새로웠다. 승민이 오빠가 요한이에게 받은 은혜를 ... 꼭 갚겠다며 아주 엄청난 플랜으로 애들이랑 부산 여행 했는데, 몇 십년을 지냈던 부산을 태어나서 처음 바라보는 시각으로 놀았던 것 같아서 좋았다. 역시 인생을 여행처럼 살아야 하는 듯하다!
써니야 담에는 내가 대만 갈게 >< 그때까지 잘 지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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